경주소방서는 21일 국립공원 남산지구 삼릉 일원에서 가을철 산악사고를 대비한 산악구조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주소방서는 21일 국립공원 남산지구 삼릉 일원에서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산안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 14명이 참석해 산악안전사고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속한 인명구조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 산악용 들것을 활용한 △들것 결합 및 로프 결속 △수직·수평구조 △산악구조장비 숙달 교육 등을 실시해 신속·안전한 산악인명구조 훈련에 중점을 뒀다.

또한 남산을 찾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악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주변 환경정리를 마쳤다.

정창환 경주소방서장은 “등산시에는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길 바란다”면서 “산악안전사고 신고시 등산로 상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지정번호를 활용해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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