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까지 방역지침 점검

경북도청사
경북도는 단풍철을 맞아 탐방객 급증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팔공산, 금오산, 문경새재, 청량산 등 도립공원 4곳에 대한 방역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단체탐방 제한을 위해 도립공원 주차장에 대형버스 이용을 금지하며, 정상부, 쉼터 등 주요 탐방 밀집지점에 탐방객 출입을 제한한다.

또 탐방객을 대상으로 입산 전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거리두기 지침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안전한 도립공원 탐방을 위해서는 야외에서 머물거나 이동할 때 반드시 2m 이상 거리두기(탐방 시 탐방로 한줄 통행 등)를 지키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공원별 관리사무소에서는 주차장, 탐방로 입구 등 단체탐방 제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지침 준수 등에 대한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단풍철 안전한 도립공원 탐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거리두기 지침을 꼭 준수해 달라”며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해 도립공원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