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첸코는 지난 1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울산간 동해안더비에서 전반 2분 강상우의 코너킥을 헤더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25분 오범석의 헤더슛이 수비맞고 흐르자 가볍게 골로 밀어넣는 등 포항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MVP선정으로 일류첸코는 울산현대 주니오와 함께 시즌 3차례 MVP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에는 조영욱(서울)·일류첸코(포항)·이현식(강원), 미드필더에는 쿠니모토(전북)·손준호(전북)·팔로세비치(포항), 수비수에는 강상우(포항)·김민혁(전북)·임채민(강원)·안태현(상주), 골키퍼에는 양형모(수원)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