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사.

21일 문경에서 1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0번째 확진자 A씨는 20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접촉자가 모두 파악돼 동선공개는 하지 않는 거로 알려졌다.

A 씨는 21일 오전 10시 문경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하기로 예약돼 있었으나 이날 오전 9시 문경시 모 병원에서 독감백신을 맞고 문경시 보건소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방역당국은 응급 상황으로 여겨 검체 검사를 신속히 추진한 결과 양성 반응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A씨는 자가격리 중 이탈 행위로 고발 조치당할 처지에 놓였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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