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20일 시장실에서 ‘제4회 김천시 맛집 SNS 전국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충섭 시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수상자 10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의 ‘안심맛집’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실시한 ‘제4회 김천시 맛집 SNS 전국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식이 최근 열렸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전국 각지에서 총 91건의 작품이 응모해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 등 총 10명에게 시상금 480만 원을 지급했다.

이날 ‘포레스트키친’을 소개한 김보람씨가 영예의 대상을, ‘우리반상시월’을 소개한 이경미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4회째 맞이한 이 공모전은 음식문화개선 사업으로 김천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했으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위생부분과 맛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음식점을 선별하기 위해 ‘안심맛집’을 주제로 개최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가운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침체된 외식산업이 조금이나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들이 제4회 김천시 맛집 SNS 공모전을 통해 ‘안심맛집’으로 선정된 업소는 포레스트키친, 우리반상시월, 정원본점, 생생대패, 복터진집, 근처, 대성암본가초밥집, 컨트리맨즈 등 8개 식당이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