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가 BMI(체질량지수) 25 이상인 문경시민을 대상으로 11월부터 비대면 다이어트 교실을 운영한다. 자료 사진.
문경시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신체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BMI(체질량지수) 25 이상인 문경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부터 비대면 다이어트 교실을 운영한다.

비대면 다이어트 교실은 모바일 APP ‘네이버 밴드’를 이용한 실시간 화상 수업으로 11월 2일부터 12월 21일까지(월·수요일) 총 15차시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줌바골드로 줌바댄스와 근력운동을 즐거운 음악에 맞춰 따라 하는 운동이다.

운동 교실 신청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할 수 있다. 신청 시 사전 BMI를 측정하게 되며, 수강생은 수업에서 필요한 스트레칭기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모바일앱을 이용한 프로그램 운영이 문경시민의 비만과 만성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욱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대면 다이어트교실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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