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성주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가 숨졌다. 전국에서 12명째다.

22일 성주군에 따르면 A(여·77)씨는 지난 20일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이튿날인 21일 오후 8시 2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가족이 집 안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해 경찰이 보건 당국에 통보했다.

군 보건당국은 A씨가 평소 당뇨와 고혈압 등의 약 처방 이력을 확인하고, 현재 독감백신 접종 이력(두 곳의 병원)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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