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시민 문화 욕구 충족 기대

구미시청.
구미시의 행정·금융·문화 1번지로 통하는 송정동에 작은도서관을 건립한다.

작은도서관 건립은 지난달 구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송정대로 160번지 일원 ‘송정동 공동주택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한 심의결과 교통소통대책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 부족한 문화시설을 확충하는 것을 전제로 조건부 심의를 통과했다.

작은도서관이 건립될 예정인 송정대로 160번지 일원은 인근에 광평중학교, 미소지움, 대웅솔랜드, 우방1차 등 학교와 1000세대 이상의 주거밀집지역이 위치하고 있어 작은도서관이 건립되면 접근성과 이용의 편리성으로 시민들에게 부족한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시행자는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대지면적 600여㎡에 지상1층, 건축면적 267여㎡의 작은도서관을 공동주택 준공시점인 2024년까지 건립하고, 시에서 바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서, 비품, 기자재 등을 비치해 기부채납 한다고 밝혔다.

장세용 시장은 “송정동 작은도서관 건립은 상대적으로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에게 독서공간 및 지역 주민 간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건강한 지역공통체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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