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2일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에서 제24회 포항시 노인의 날 기념식과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준공식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22일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에서 제24회 포항시 노인의 날 기념식과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포항향토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80여 명으로 축소해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시상 순서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어르신과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모범경로당 4개소에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하며 수상자를 격려했다.

이어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준공식 행사로 제막식, 시설 라운딩 행사가 이어졌다. 1984년 준공 이후 36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포항시 남구 상공로 46번길 11)는 총사업비 15억 원, 연면적 약 500㎡로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됐으며,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사무실 및 노인일자리 취업지원센터, 교육장 등으로 운용돼 지역 어르신을 위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2일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에서 열린 제24회 포항시 노인의 날 기념식과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준공식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노인의 날 행사가 축소돼 열리게 된 점에 대해 어르신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시민 모두가 조금만 더 힘을 모아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해 많은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며 “노인복지 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애쓰고 있는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더 많은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일자리 창출사업에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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