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체 채취 모습. 자료사진

23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149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모두 지역사회 감염자다.

전날 2명에 이어 이틀 연속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왔다.

보건당국은 중구 흥국화재 대구드림지점 직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같은 지점 근무자 3명과 이들 동거가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했다. 최초 확진자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해당 건물 위험도를 평가하고 전체를 방역소독했다. 또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해당 건물을 방문한 시민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외출을 자제하고 신속하게 보건소 등을 통해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요청했다.

대구에서는 지난 7일 지역사회 감염자가 1명 나온 뒤로 2주간 지역감염 사례가 없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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