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초등학교가 22일 3~6학년 2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뚜벅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성초등학교 제공
의성군에 있는 의성초등학교(교장 권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10월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가정 학생 3~6학년 2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뚜벅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뚜벅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10대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 증가, 외출이 제한되면서 학생들의 신체활동 시간 저조 및 스트레스 증가로 걷기의 생활화를 통해 학생들의 바른 체형 형성 및 스트레스를 해소, 월 1회 정기모임, 걷기 활동 장소는 개인의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진행되며,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해 걷기 활동 상황을 공유하는 비대면 활동이다.

권 휘 교장은 “걷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경험을 통해 건강한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찾아내어, 학생들이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