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이 22일 북안면 도천리에서 열린 샤인머스켓 최고품질 스마트팜 단지조성사업 현장평가회에 참석해 농가를 둘러보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운)는 22일 북안면 도천리에서 ‘샤인머스켓 최고품질 스마트팜 단지조성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샤인머스켓 포도 재배면적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포도과원에 스마트팜 시설을 도입해 농민들에게 최고품질의 샤인머스켓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추진했다.

스마트팜 단지조성사업은 경북기술원 지역활력화 작목기반조성사업 예산으로 2020~2021년까지 사업이며 올해 사업비는 10억 원이고 내년까지 총 22억 원을 투입해 44농가에 스마트팜 시설을 설치한다.

포도 스마트팜 시설은 온도와 강우 조건에 따라 비가림 시설이 자동으로 개폐되며 과원 내와 지중에 온습도, EC센서를 설치해 스마트폰으로 상황에 맞춰 자동이나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설이다.

최기문 시장은 “스마트팜 시설은 불리한 기상환경과 노령화로 인한 노동력감소에 대비할 수 있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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