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코로나19 ‘안심식당’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외식업 활성화를 위해 음식 덜어먹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식당’을 지정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안심식당 34곳은 △음식 덜어먹기(떠먹는 국자, 개인접시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개별포장, 개인수저 사전비치) △종사자 마스크 착용 △자주 사용하는 부위 일일 2회 이상 소독하기 등 4가지 생활방역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음식점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안심식당에 인증 표지판을 부착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4대 지정 요건 중 1개라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지정 취소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침체된 외식경기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외식업소 이용 시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등 위생적인 음식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