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재생백일장 수상자 명단
포항문인협회(회장 서숙희)는 제21회 재생백일장을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현장에서 개최하지 못하고 공모전으로 대체했다.

공모를 한 결과 총 359 작품이 응모됐으며, 각 부문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결정했다.

초중고,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백일장 공모전은 주어진 글감을 두고 저마다 글솜씨를 발휘했고, 대상을 비롯해 모두 86명이 입상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일반부 시 부문, 현관을 통해 일상의 하루를 마무리하고 시작하는 공간에 대한 심상을 차분한 정서로 풀어낸 김현주(포항 북구 삼호로)씨에게로 돌아갔다. 애린복지재단 이사장이 수여하는 대상 상금은 200만 원과 부상을 받게 되며, 시상식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21년째 지역민의 문예창달을 위해 재생백일장을 후원해온 애린복지재단은 “포항문인협회와 함께 재생백일장을 더 발전시켜나가겠으며, 지역기여도를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인협회는 “앞으로 재생백일장을 통해서 학생·시민의 문학적 역량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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