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고는 학생들이 여군장교가 될 수 있도록 육군3사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영천여고 제공)
영천여자고등학교(교장 허영선)가 육군3사관학교(소장 장달수)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여군 장교의 길을 열었다.

영천여고는 지난 23일 올바른 인성 함양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3사관학교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두 기관은 진로체험 협력, 협약기관 보유 시설·전문 인력 활용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운영, 봉사활동 참여 및 지원 등 상호협력과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키로 했다.

영천여고 이번 협약으로 군인장교, 경찰관, 소방관 등 관련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자아실현을 위한 전문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허영선 교장은 “최근 학생들이 외부진로체험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시기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와 특색 동아리 활성화 등 기회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