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인프라 구축에 전력

22일 박창석 도의원과 군위군의 부서장들이 경상북도 도의원 사무실에서 내년도 사업예산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군위군
군위군은 코로나 19의 장기화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내년도 재정여건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2021년도 당면한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통합 신공항 이전지가 군위 소보로 확정됨에 따라 미래 공항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 확보에 막바지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박창석 도의원과 군위군의 부서장들이 경상북도 도의원 사무실에서 내년도 사업예산에 대한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 직후 군위군청 부서장들과 함께 도청 해당 실·국을 일일이 방문해 군위의 미래를 위한 예산 협조를 부탁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날 건설도시국 방문에서는 군위군 동서 관통 도로 건설 등 공항 도시 인프라 구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청년정책관실 방문에는 신공항 개항에 따른 항공 기술 인력 수요 증가 대비를 위한 군위 항공 특성화고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해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신현준 군위군 기획감사실 예산담당은 “내년도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집행 가능성을 고려한 세출예산의 구조조정으로 지방재정의 신속 집행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확립을 확립될 수 있도록 이에 중점을 두고 예산 편성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상북도 예결위 위원인 박창석 도의원도 “공항 이전지 추진으로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군위군에 대한 SOC 투자를 신속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예산 부족으로 인한 주요사업이 좌초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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