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소통협력단장, 유남근 선도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박종찬 선도동 주민자치위원장(왼쪽부터)이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맺고 도시재생을 통한 관광객 유치 및 경제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공단 본사가 위치한 경주시 선도동의 도시재생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선도동 행정복지센터, 선도동주민자치위원회와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 활력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경주시 선도동 지역 관광객 유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도동지역 기관단체와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진행키로 했다.

3개 기관단체는 우선 경주지역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명소인 김유신 장군묘 인근에 있는 공단 본사와 서악소공원 공터 2400㎡ 등에 코스모스, 핑크뮬리 꽃밭, 산책로, 포토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단은 사옥 부지에 핑크뮬리 꽃밭을, 선도동과 주민자치위원회는 서악소공원 공터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

또 이달 말까지 산책로와 포토존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공단은 본사 인근 기관단체와 협력해 코스모스, 핑크뮬리 꽃밭, 산책로, 포토존 조성이 끝나면 선도동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도시재생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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