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복구 방안 마련 논의

정성환 의원이 제 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썬플라워호 대체선과 관련해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울릉군의회.

울릉군의회는 지난 24일 제253회 임시회 폐회식을 끝으로 12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는 울릉군이 제출한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원조례 폐지조례안 등 4건과 국가중요농어업유산 행정협의회 구성 및 가입 동의안 1건을 심의 의결하고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2020년 각종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울릉군의회는 회기 중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태풍피해 사업장을 방문하고 그동안 피해 복구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태풍 피해 복구가 빠른 시일내 진행될 수 있는 대책 및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회기에도 불구하고 최경환 의장과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13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찾아 울릉군의 현안 및 태풍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건의를 했다.

특히, 태풍피해 복구비의 재난특교세 지원, 울릉 국립 수목원 건립, 도서지역 여객선운항에 관한 제도 개선에 대한 울릉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회기 중에 공경식 의원과 정성환 의원은 울릉주민의 최대 현안인 대형여객선인 공모선 사업과 썬플라워호 대체선과 관련 울릉주민들이 현재 겪고 있는 상황을 5분 발언을 통해 알렸다.

최경환 의장은 “올해 울릉군은 어느 해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모아 태풍피해 복구와 대형 여객선 문제 등 울릉군의 현안 해결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