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한 달간 235명의 공무원이 생활용품인 수세미 400개를 직접 만들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사람이 모여 봉사활동 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각자 수세미 뜨개질 키트를 받아 제작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공무원 봉사자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400개 수세미는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된다.
주민 A(45) 씨는 “바쁜 업무에도 손수 수세미를 제작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눠주는 것에 너무 감사 드린다”며 “올겨울 코로나 언택트 시대로 후원과 봉사 활동이 줄어들지 않게 비대면 후원 봉사활동이 더 늘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김학동 군수는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공직자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이웃 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함양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