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답장 받기 간편해 납세자 만족도 높아

카카오톡을 이용한 지방세 상담하는 모습.
영주시가 실시하고 있는 카카오톡 ‘영주시 지방세상담서비스’가 비대면 일대일 상담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영주시 지방세상담서비스’를 통해 취득세 감면, 세금 납부 방법, 정기분 부과 관련 문의 및 지방세 환급금 지급 신청 등의 지방세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단순 상담 및 전화 상담 안내를 포함해 총 300여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상담 수요 증가했으며, 올해 초부터 ‘지방세 환급금 신청서비스’도 추가로 실시해 상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납세자는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 ‘영주시 지방세상담서비스’를 검색하고 플러스 친구 추가 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이나 공휴일 이용자는 평일 근무시간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지방세 상담서비스를 이용한 A씨(남·31)는 “낮에는 생업으로 인해 상담을 받기 힘들었는데, 야간에 카카오톡을 통해 궁금한 점을 남기면 다음 날 답변이 와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신영호 세무과장은 “앞으로도 영주시 세무과는 시민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납세자와 소통하는 다양한 세무 행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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