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울진군은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사랑의 땔감과 톱밥으로 생산해 주민과 축산농가에 공급한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공공산림 가꾸기(95명) 사업단에서 수집한 벌채목으로 오는 11월부터 땔감과 톱밥을 생산한다.

땔감은 11월부터 읍·면별 가정에 차례로 공급하고, 톱밥은 접수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매화면 신흥리 공공산림작업장에서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산림 바이오매스 생산을 통해 땔감은 390 농가에 1만1700단을 공급했고, 톱밥은 211가구에 2만25포를 지원했다.

박재용 산림힐링과장은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부산물을 활용해 어려운 지역주민과 축산농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따듯하게 다가가는 산림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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