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압량신협은 2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 달라며 겨울용 극세사 이불 22채(시가 100만 원 상당)를 압량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경산시.
경산 압량신협(이사장 조성래)은 26일 압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 달라며 겨울용 극세사 이불 22채(시가 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압량신협은 사회적협동조합인 신협사회공헌재단 창립 2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에너지 없는 깨끗한 겨울 만들기,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불을 지원받아 압량읍에 기탁, 지난해 어르신 무료 급식 봉사에 이어 두 번째 후원이다.

조성래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이번 물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강영수 압량읍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신 압량신협에 감사드린다. 전달받은 온기 가득한 이불은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