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가 진행한 ‘구미시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으로,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를 탐방하면서 전문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금오공대.
금오공과대학교가 다문화가정 이주민 여성들과 함께하는 멘토링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지난해 금오공대의 지역 공공성 프로젝트 연구과제인 ‘구미시 다문화가정 지원방안 연구’ 사업으로, 다문화가정의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과 환류를 위해 올해부터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3차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은 특강 및 만들기, 문화탐방, 체육활동 등 다양하게 구성해 다문화가정 이주민 여성과 선주민(대학 교직원) 등이 참여했다.

지난 16일 진행된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 탐방에는 테마길을 순회하며 전문해설사로부터 한국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멘토링을 통해 각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23일에는 금오공대 체육관에서 성별 및 연령 구분 없이 할 수 있는 체육활동(피클볼)로 이주민 여성과 선주민(대학 교직원) 간 유대감을 강화했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김창대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를 초청, ‘화목한 다문화가정 꾸리기’를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했다.

김창대 교수는 특강을 통해 이주 여성들의 고민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며 이해와 유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는 11월에는 이주 여성의 커리어 계발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업 및 진로상담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이 예정돼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