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사례로 선정
온·오프라인 혼합형 박람회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모델 제시

지난 7월 15부터 16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0 경상북도교육청 블렌디드 직업교육박람회 모습
경북교육청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적 모델인 국내 최초 ‘블렌디드 직업교육박람회’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우수한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해 기관 간 확산·공유하고, 정부 혁신 성과를 대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경북교육청에서 제출한 ‘블렌디드 직업교육박람회’는 전국 기관별 제출한 845개 사례 중 ‘참여·사회적 가치 분야’에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20 직업교육박람회는 지난 7월 15일부터 16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기존 오프라인 참관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해 국내 최초 블렌디드 박람회로 개최했다.

블렌디드 박람회는 온·오프라인 혼합형 박람회로 온라인으로 열린 개막식, 토크콘서트, 입학홍보관, 창업비즈쿨관은 박람회 현장 인터뷰를 통한 실시간 영상송출로 5만여 명이 시청했으며, 오프라인인 현장채용관은 50여개 기업이 참여해 직업계고 학생 1일차 370명, 2일차 284명, 총654명이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됐다.

26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진행되는 2차 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현장평가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2차 국민 온라인 투표는 2020govinno.net/참여·사회적가치 분야에서 경북교육청 ‘블렌디드 직업교육박람회’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한 분야에서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4개 사례를 투표해야만 결과에 반영이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내 최초 블렌디드 박람회로 개최해 전국에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며 “내년에는 올해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더 완성도 높은 박람회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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