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경북지방경찰청(청장 윤동춘)이 가을 행락철을 맞아 야외 활동 및 교통량이 증가하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 운전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2주간 행락지 음주 운전 단속에 나선다.

국립공원 진·출입로, 휴게소, 고속도로TG를 중심으로 주간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주요교차로·사고다발지점을 대상으로 야간 단속 역시 주 3회 이상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에서는 기존 도로 차단형 단속뿐만 아니라 ‘암행순찰팀’이 주요 행락지를 순찰하며, 이상 징후가 보이는 차량을 세워 음주여부를 확인하는 ‘선별적 단속’을 병행한다.

또한, 음주운전 차량 동승자와 운전자가 음주운전 할 것을 알면서도 술을 판매한 식당 업주에 대해서는 음주 운전방조 행위를 적용해 적극 수사할 방침이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음주 운전 및 교통법규위반 단속을 강화해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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