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초등학교는 인근 ‘포항우현 중해마루힐 센텀’ 아파트 단지의 시공사인 (주)중해건설에 대한 고소장을 포항북부경찰서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소장 주요 내용은 공사 편의를 위해 일요일에 학교 허가 없이 학교 부지 무단 침입해 공작물(울타리) 훼손, 재산권 침해(펜스 무단 설치) △공사 자재 방치 및 안전 미조치에 따른 학생과 교직원 생명권 위협한 것을 담았다.
학교 관계자는 “철재 공사용 자재가 학교 내에 방치돼 있고, 추가 안전 조치가 미흡한 상황이어서 학생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노동청 등 관계기관을 통해서도 대응할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