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5일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컨벤션홀 2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이하 대경섬산연)가 대구시 지원으로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컨벤션홀 2관에서 ‘나우 인 대구(Now In Daegu) 2차 수요맞춤형 상담회’를 개최한다. 장기화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침체한 국내·외 섬유시장 마케팅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26일 대경섬산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경북·대구지역 참가업체 58개사와 수도권 중심의 의류·패션, 아웃도어 브랜드, 동대문시장, 국내 주재 해외컨버터 등의 사전매칭형 상담회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1차 상담회에서 거둔 성과와 지역 참가업체와 바이어간의 재행사 개최요구가 높아 두 번째 상담회가 마련됐다.

대경섬산연은 ‘2020 디지털패션소스(DFS) 전시회’에 64부스로 구성된 공동관을 설치해 전문화된 전시형 상담회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경섬산연 관계자는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는 경북도와 유럽 바이어 간 온라인상담회를, 2차 상담회 이후인 다음 달 11일부터 12일까지는 대구지역 10개사와 베트남 하노이 간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는 비대면 온·오프라인 수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해외주요 거점시장 바이어들과 적극적인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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