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초등학교 배움터지킴이인 전중달 씨. 울진군 제공
울진초등학교 배움터지킴이인 전중달(78)씨가 최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개최된 ‘2020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시상식’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

올해 경상북도민의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취소되고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식만 개최했다.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경북 도민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숨은 일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도내 43명이 선정됐다.

전중달 울진초등학교 배움터지킴이는 10년간 울진초등학교 앞에서 등하교 시간 교통봉사활동을 통해 교통체증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꾸준한 학교 주변 환경정화 활동으로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했다

전중달씨는 “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러한 큰 상을 받아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도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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