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청송사과 품질및 브랜드가치 향상을위해 과일 장기저장제 지원사업을 위해 도 보조사업비 외에 군비 4억원을 확보해 지원한다.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신선도 유지로 고품질 청송사과에 대한 신뢰 제고와 전국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과실장기저장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저온저장고 보유 농업인, 생산자단체·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전체 사업량 3만5112㎡에 10억 64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과실장기저장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과일 장기저장제 지원사업 예산은 도 보조사업비 외에 군비 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된다.

청송사과는 10월~11월께 수확해 최대 4~5개월 정도 저장이 가능하나, 장기저장제를 처리하면 착색과 당도, 고유의 식감 등이 수확 당시와 동일한 상태로 보존되기 때문에 이듬해 7~8월까지도 최상의 품질로 출하가 가능하다.

과실장기저장제는 과일의 신선도 유지 및 장기저장을 위한 친환경 가스처리제로 2002년 미국 환경청(EPA)에 등록·실용화된 물질로 과일에 잔류성분이 남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성수기의 홍수출하 방지를 통해 청송사과 가격 안정과 품질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한 유통 활성화를 위해 기존 도비 지원 사업은 물론 군 자체 예산 4억원을 추가 편성해 올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청송군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995농가에 총사업량 12만2869㎡ 총사업비 38억여 원이 농가에 지원한 바 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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