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직원이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전기설비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화재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화재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매달 계절 변화보다 한 발 앞선 설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와 고장을 동시에 예방하고 있다.

10월에는 급격히 낮아진 기온과 건조해진 날씨를 고려해 화재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가스배관·케이블·전기패널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섰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각 공장장과 정비섹션리더 주도 하에 설비 발열상태와 기름 누수여부를 일일히 확인했다.

특히 설비 발열여부는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확인함으로써 검사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다.

또한 공장 내 설치된 소화기와 소방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사용방법을 숙지하며 안전조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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