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청
산불감시원 체력시험을 치르던 50대가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위군에 따르면 A(59·부계면)씨가 27일 오전 11시 10분께 군위군 군위읍 동부리 동부 임도 구간 내에서 산불지상감시원 채용 체력검정 완료 후 휴식 중 호흡곤란 증상이 발생했다.

이에 현장 요원 등이 심폐소생술 현장 응급조치 후, 같은 날 오전 11시 45분께 출동한 119구급차량으로 칠곡 경북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날 체력시험은 등짐펌프를 등에 지고 언덕이 있는 임도 구간 1.3㎞ 걷는 방식이다.

한편, 이날 산불감시원 시험에 219명이 응시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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