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밸리 교육’100% 취업 도전

경일대 전자정보통신공학부경일대 전자정보통신공학부는 가마밸리 프로그램에 따라 지역기업과 협약을 체결, 취업률 100%에 도전하고 있다.

경일대 전자정보통신공학부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과 장학금이 보장되는 학과”라고 장담하고 있다.

이 학과는 4년제 대학교로는 국내 최초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인력을 양성해 공급하는 취업 예약형 ‘가마밸리’ 교육프로그램을 운용, 100% 취업률에 도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인재를 육성해 기업체는 필요인력을 제공받는 동시에 대학에서는 졸업생의 취업을 보장받는 산학협력 모델이다.

이 학과는 현재 지역 내 10개 IT기업과 손잡고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입학 후 1년 동안 공통적인 교양과목을 공부한 뒤 2학년부터 적성에 따라 분야를 선택하면 해당 분야의 업체가 학생들에게 커리큘럼과 과제를 제공하고 또 평가도 실시한다. 기업들은 자신이 원하는 기술분야에 대한 특강과 과제를 내고 방학을 이용한 산업체 연수 등을 통해 실무적인 교육을 시킨다.

이렇게 교육된 학생들은 본인이 원할 경우 모두 100% 취업을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한 인원만 4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 과제와 기업체 연수 프로그램 등에 4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와 함께 대구 경북을 모바일-디스플레이-임베디드 시스템 산업의 세계적인 메카로 만들겠다는 비전으로, 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를 위한 누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누리사업을 통해 매년 1억5천여만원의 대규모 장학금을 지급하며, 사업을 위해 활용 구입되는 다양한 첨단 실습기자재를 경험하고, 해외연수와 현장밀착형 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학부는 정보통신 전공과 임베디드 시스템 전공으로 나눠져 있다.

고시형 학부장은 “정부의 강력한 이공계 부양책은 향후 이공계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한다”며 “우리학부는 취업과 학자금 걱정 없이 오직 학업에만 매진하면 밝은 미래를 보장 할 수 있는 학부”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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