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2시 미술관 2전시실

이점원 작가.
포항시립미술관이 현재 진행 중인 2020년 하반기 기획전 ‘이점원, 구도(求道)의 일기’ 전시연계강연 ‘나의 삶, 그리고 예술’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이점원 작가의 예술세계를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한 만남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며, 오는 31일 오후 2시 미술관 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나의 삶, 그리고 예술’을 주제로 이점원 작가에게 직접 작업 과정과 작품 내용 그리고 예술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관람객과 소통하며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참여를 원하면 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poma.kr)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인원수를 30명으로 제한한다.

‘이점원, 구도(求道)의 일기’展은 40여 년간 수행하는 자세로 쉼 없이 작업에 정진해 온 원로 조각가 이점원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초기 추상적 조각부터 현재 구상적 조각까지, 생활민예품이나 버려진 오브제 그리고 작가가 발견한 자연 재료를 사용하여 탄생시킨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점원 조각가는 1951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부터 2016년까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미술학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며 왕성히 작업 중이다. 현재까지 40여 회의 개인전, 300여 회의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경상북도 문화상(2015), 제8회 MBC삼일문화대상 특별상(2002), 제3회 오늘의작가상(1996)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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