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물방향으로 하이패스 1개 차로를 추가 설치될 삼덕 요금소.
대구시는 민자도로인 범안로 이용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삼덕 요금소의 범물 방향으로 하이패스 1개 차로를 추가 설치하고 11월 1일부터 운영한다.

범안로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삼덕 요금소 상·하행 각 1개 차로, 고모 요금소 상·하행 각 1개 차로에 하이패스 차로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하이패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출·퇴근 시간대에 일시적 차량몰림 현상으로 지·정체가 발생해 통행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대구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고모 요금소 안심 방향 하이패스 차로 이동(1→2차로) 및 차로 조정, 삼덕 요금소 범물 방향의 합류구간 차선 조정 등 교통체계 개선을 했으나, 삼덕 요금소 범물 방향은 교통체계 개선 후에도 교통량 증가에 따른 지·정체 및 혼잡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삼덕 요금소 범물 방향의 하이패스 1개 차로를 증설하게 됐다.

조영식 대구시 도로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범안로 이용에 불편 사항이 없도록 민자사업자인 동부순환도로(주)와 협의를 통해 부족한 부분들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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