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본점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 속 기축 통화인 미국 달러 자산에 대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비대면 전용 외화적금 상품인 ‘IM외화자유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입 가능 통화는 미국 달러(USD), 일본 엔화( JPY), 유로화(EUR)로, 개인 고객에 한해 통화별 1계좌씩 최대 3계좌까지 IM뱅크 어플( 모바일 웹 포함)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원화로 외화를 매입해 IM 외화 자유적금에 적립할 경우 최대 70% 환율 우대율이 적용되고, 미국 달러기준 일일 최대 1000달러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가입일 통화별 고시 금리에 따르며, DGB 대구은행 신규고객, 마케팅 동의, 자동이체 등록과 같은 간단한 조건 충족 시 최고 0.5%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단 상품가입 또는 재예치 시점 통화별 고시금리가 0%인 경우 우대금리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 밖에도 환율 알리미 서비스 신청을 통해 원하는 타이밍에 추가입금 거래도 가능하며, 해지 하지 않고 10회까지 분할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원 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 관련 상품이 인기를 얻는 가운데 고객들의 다양한 외화 서비스를 위해 본 상품을 출시하게 됐으며, 고객들은 상품 설명서를 충분히 숙지하고 환 리스크 인지에 따른 안전한 금융자산 운영을 권한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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