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국 국회의원이 28일 의성군의회에서 군위·의성·청송 3개 군의회 의장단과 기획감사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의성군의회 제공
김희국 국회의원(국민의힘, 군위·의성·청송·영덕)은 28일 의성군의회에서 군위·의성·청송군의회 의장단과 예산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 의원과 군위·의성·청송군의회 의장 및 부의장, 3개 군청 기획감사실장 등은 △국정감사에서 대두된 내용과 국가시책사업 추진 사항 전달 △2021년도 국비 예산 요구 사항 △2021년도 군정 업무 등 사업 추진 관련 애로 사항 해결 방안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한 건의 사항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군위군은 △산촌생태마을 및 풍력발전단지 진입로 조성 사업 △구미~군위IC 67호선 건설 △군위읍 무성리, 의흥면 수복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등을 위한 예산 추가 반영을 요청했다.

의성군은 △세포배양산업화 플랫폼 구축 △서대구~신공항~의성 철도망 구축 △서의성IC~신도청 4차로 도로 건설 등의 추진 상황과 계획을 공유한 데 이어 이들 현안 사업의 지원을 당부했다.

청송군은 △교통체증 해소와 치안 서비스 확보를 위한 청송파출소 이전 △산림청년사관학교 신설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의성군의회 배광우 의장은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성군의회를 찾아주신 김희국 의원과 군위·청송군의회 관계자 여러분 모두를 김주수 의성군수와 함께 환영한다”며 “지역에 산적한 현안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희국 국회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군위·의성·청송 등 3개 군의 주요 현안 사업과 어려운 문제를 확인하고 함께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면서 “국회에서 해당 현안들에 대한 예산 확보 및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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