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문화원이 27일 영천시 조양각공원에서 열린 제4회 경북도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도 최우수문화원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김인탁 고령문화원원장(왼쪽 두번째)이 도지사상을 수상하고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문화원 제공
고령군 고령문화원이 경북도 최우수문화원으로 선정됐다.

2020년 경북도 문화원연합회의 종합경영분야 최우수문화원(군부)으로 선정된 고령문화원은 지난 27일 영천시 조양각공원에서 열린 제4회 경상북도 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도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과 연극반 ‘고령토’ 등 28개 800여 명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단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향토문화 창달 노력과 미국을 비롯한 이탈리아, 중국 등 해외에서도 대가야 고령의 음악과 예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보급하는 데 앞장선 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령문화원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문화예술분야가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향토문화 발굴연구 조사 등 고유의 사업뿐만 아니라 참신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사업 등을 발굴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령문화원의 문화·복지 실현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며, 군민의 더 나은 문화예술 향유와 발전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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