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체 자료사진.
29일 코로나19 대구 신규확진자는 9명이다. 신규 확진자 9명 중 8명은 대구시 서구 와룡로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9명이다.

이날 0시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대구 신규확진자는 3명이었으나, 그 이후 대구 방역본부가 대구 예수중심교회 교인을 상대로 전수검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는 동구 거주 80대 여성 확진자의 접촉자 검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이 교회 신도 119명을 상대로 검사를 한 결과 6명이 확진됐으며 나머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확진자 1명은 수성구 거주자로 확진자의 가정 내 접촉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교회 교인 확진자 중 1명이 동구 소재 예랑헤어샵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달 20~27일 사이에 이 헤어샵을 방문한 사람은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시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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