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선관위가 입주할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모습.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30일 예천군에 있는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로 이전해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

예천군 호명면에 위치한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에는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등 5개 기관(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입주했다.

신청사는 2019년 1월 착공해 2020년 9월 준공됐으며, 연면적 1만427㎡에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로 경북선관위는 지상 5~6층을 사용하고 있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963년 창설되어 대구 북구 산격동에 자리잡은후, 1982년 대구광역시위원회가 신설·분리됐고, 1998년 현재의 24개 구·시·군위원회로 구성돼 최근 실시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까지 수많은 선거를 관리하며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경북도선관위 관계자는 “경북지역의 행정 중심인 안동·예천에서 경북도청 등 유관기관과의 소통·협업으로 보다 능률적이고 적극적인 선거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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