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5억원 예산 확보

청도군청사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도비 사업인 ‘2021년 통합마케팅 전속출하조직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농산물 마케팅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속출하 참여조직 육성, 판매 및 발주권을 통합조직으로 일원화해 실적적인 통합마케팅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선정된 전속출하조직육성사업은 기존의 통합마케팅사업을 대체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5억 원 (도비 24%, 군비 56%, 자부담 20%) 3년 연차사업이다.

매년 5억 원씩 투입해 청도군 통합마케팅 조직인 조합 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6개 참여조직의 유통구조를 더욱 개선 및 발전시켜 취급 물량을 점차 확대 시 킬 예정이다.

향후 전속출하조직육성사업으로 영농법인이나 농업회사법인, 품목별 작목반의 물량까지 참여조직과 조공법인이 취급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시장개척 및 수발주권을 이관 받는 등 점진적으로 원예농산물 취급액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농산물 유통구조가 통합마케팅조직으로 일원화 돼 공동선별, 공동출하 등 품질 높여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대형유통업체로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며 “우수 농산물의 대내외적인 홍보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이 제 값을 받아 농가소득이 지속해서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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