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5년간 160억 들여 황금들녘 상생길 조성 등 추진

경주시는 지난 28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서 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주 안강지역의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1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추진된다.

경주시는 지난 28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안강읍 주민위원회를 비롯해 도시재생사업본부장 등 경주시 관계자, PM단(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호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외 2개사에서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착수 보고회는 향후 용역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내실 있는 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의 장이 됐다.

‘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올해부터 5년 간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북경주 문화복지공간 조성, 안강전통시장 활성화, 황금들녘 상생길 조성, 활력 소통거리 조성, 배후마을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안강읍 중심지는 물론 배후마을(주변마을)까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 침체된 안강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지역주민 의견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수립한 예비계획을 바탕으로 본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현장포럼 및 선진지 견학 등을 거쳐 주민들의 더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내년 상반기 내 기본계획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경원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안강읍 중심지는 물론 배후마을까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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