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는 29일 기관단체장,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산119안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경산소방서.
경산시 중산지구 신도시와 남천면지역 등 주민 7만여 명의 안전을 책임질 중산119안전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는 29일 남화영 소방본부장을 비롯, 최영조 경산시장, 박정현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이기동 시의회 의장, 오세혁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 의용소방대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산119안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중산119안전센터는 건축비 20억 원(도비), 부지매입비 36억 원(시비)의 예산을 투입해 1980㎡의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884㎡의 청사를 마련했다.

센터는 소방차 2대, 구급차 1대, 행정차 1대와 소방공무원 25명이 배치돼 관할구역인 1개면 5개동(남천면, 중산·정평·옥산·옥곡·사정동)의 화재, 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대응과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경북도내 소방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에 119안전센터를 신설해 촘촘한 소방안전망을 구축, 도민의 생명 보호 골든타임을 확보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중산119안전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경산시 중심 권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시민의 소방안전서비스 수요에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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