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철 영천향교 전교가 경상북도 향교 전교협의회장에 선출됐다.
경상북도향교전교협의회는 지난 28일 총회의에서 이상필 협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영천향교 조영철 전교를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향교 관계자는 “경북도 내 40개 향교 중 영천향교 처음으로 전교협의회장에 선출돼 영천은 물론 유림의 경사가 아닐 수 없다”며 축하했다.
조 전교는 시의원, 조합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 2월 영천향교 전교로 선출됐으며 구시대적 행태에서 벗어나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혁신적인 사고로 유림에서 선망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시민사회교육, 문화재활용사업, 선비아카데미교육 등 시민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시민들과 유림들로부터 타고난 추진력과 리더십에 칭송을 받고 있다.
조영철 신임 전교협의회장은 “갑자기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경상북도 향교 전교협의회가 잘 협력해서 우리 유교의 정신문화를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기자명 권오석 기자
- 승인 2020.10.29 17:40
- 지면게재일 2020년 10월 3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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