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철 영천향교 전교
조영철 영천향교 전교

조영철 영천향교 전교가 경상북도 향교 전교협의회장에 선출됐다.

경상북도향교전교협의회는 지난 28일 총회의에서 이상필 협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영천향교 조영철 전교를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향교 관계자는 “경북도 내 40개 향교 중 영천향교 처음으로 전교협의회장에 선출돼 영천은 물론 유림의 경사가 아닐 수 없다”며 축하했다.

조 전교는 시의원, 조합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 2월 영천향교 전교로 선출됐으며 구시대적 행태에서 벗어나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혁신적인 사고로 유림에서 선망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시민사회교육, 문화재활용사업, 선비아카데미교육 등 시민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시민들과 유림들로부터 타고난 추진력과 리더십에 칭송을 받고 있다.

조영철 신임 전교협의회장은 “갑자기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경상북도 향교 전교협의회가 잘 협력해서 우리 유교의 정신문화를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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