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이 당 정책위원회 6정조위 부위원장에 내정됐다.

2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정책위원회는 이종배 정책위 의장을 중심으로 총 6개의 정책조정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김 의원은 이 중 교육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관업무를 맡고 있는 6정조위(위원장 박성중 의원)의 부위원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정책위 산하 정조위원회는 △국회 상임위 입법 및 정책활동 지원 △당의 주요 공약 정책개발 △능동적인 민의 수렴과 정책반영 등을 수행한다.

6정조위는 3개 상임위의 현안과 예산, 법안 등 주요 쟁점정책들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공직 출신인 김 의원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올해 국정감사에서 보여준 정책분석력, ‘관광산업 회복 대정부 건의서’ 제출 등의 능력을 인정받아 6정조위 부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29일 예정됐던 임명식은 당 내부 일정 조정으로 연기된 상태다.

김승수 의원은 “새롭게 태어난 국민의힘 정책위 산하에서 중요한 당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 정부의 교육, 문화, 과학분야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문제점 지적은 물론, 국민의힘이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합리적인 정책대안까지 제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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