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 자원봉사대상 수상자 선정 발표

유진호 씨

유진호(65)씨가 ‘2020 경상북도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29일 평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나눔과 배려로 건강하고 따뜻한 행복경북을 만드는데 기여한 자원봉사자 6명을 올해의 경북 자원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대상을 차지한 유 씨는 이웃사랑나눔봉사단 회장으로 지난 16여년 8073시간 동안 경산시 바르게살기협의회와 자율방범대연합대, 전국모범운전자회에 가입해 재가노인복지센터 무의탁노인 무료배식 시 장애인 및 노인들에게 택시 무료봉사, 성금전달, 집수리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 및 환경정화 활동, 지역축제 등에서 각종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 수상자 김종록(50)씨는 16여년 5202시간 동안 재난복구장비를 동원해 지역의 크고 작은 재난복구활동에 앞장섰으며, 인명구조 봉사활동,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 등을 펼쳤다.

또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을 방문해 보일러수리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사회에 따뜻한 등불이 되는 모범적인 자원봉사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상에는 박은선(여·53·포항)·김경화(여·63·안동)씨가, 동상에는 배서연(여·55·구미)·엄경찬(51·봉화)씨가 따뜻한 봉사의 온정을 나눈 공로로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경북도청에서 열리는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열린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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