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국민의힘 주호영 등 지역 국회의원 20여명 참석
4일에 여당 지도부와 현안 협의

여야가 대구에서 잇따라 경북·대구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낙연 더불어 민주당 대표와 국민의 힘 주호영 원내 대표도 참석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 민생정책발굴단의 K-투어 일환으로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책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이 오는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종배 정책위원장과 추경호 정책위 제1부의장, 류성걸 제1정조위원장, 김석기 제4정조위원장, 임이자 제5정조위원장, 김형동·박형수·홍석준 예결 위원, 곽상도·이만희 대구시·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한다.

대구시와 경북도에서도 행정·경제 부시장과 행정·경제부지사, 시·도 기획조정실장 및 간부들이 참석해 현안사업을 보고하고 예산정책 협의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경제 상황에서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양 시·도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의 정상적 추진과 경제회복의 디딤돌인 내년도 예산 확보에 힘이 실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어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더불어 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 21명이 대거 대구시청 별관에서 대구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할 예정이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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