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사.
김천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5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올해 3차례에 걸쳐 총 428억 원 융자규모로 지원했고 자금 소진에 따라 이번에 5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수시분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원 이내이며 일자리창출 기업, 내고장 TOP기업 및 이달의 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김충섭 시장은 “경영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영안정화 및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운전자금 신청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스템’(www.gfund.kr)을 통해 11월 2일부터 30일(자금소진 시)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세부운용계획 공고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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