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11월 1일까지…철길숲 오픈스튜디오 앞 가로숫길

포항시가 해외자매우호도시 청소년과의 교류활동을 지속해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자매우호도시 청소년 그림전’을 개최한다.
포항시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해외자매우호도시 청소년과의 교류활동을 지속해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자매우호도시 청소년 그림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철길숲 오픈스튜디오 앞 가로숫길에서 진행되며, 포항시를 비롯한 4개국 6개 도시 청소년들이 제출한 69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의 주제는 ‘자랑스러운 나의 도시’로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의 랜드마크를 표현했다.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철길숲에서 개최해 시민들이 산책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포항시는 일본 후쿠야마시와 조에츠시, 중국 훈춘시와 장자강시, 그리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 및 독일 드레스덴시와 자매우호관계를 맺고 꾸준한 교류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지역 학생작 26점, 일본 후쿠야마시를 포함한 자매우호도시와 교류도시 해외 청소년 작품 43점 등 총 69점이 출품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자매 우호도시 청소년 그림 전시회는 해외교류도시와 실시하는 비대면 국제교류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포항시는 물론 해외교류도시의 랜드마크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문화교류활동을 발굴하는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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