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지난 9월 14일부터 발급하고 있는 영주형 청년 복지카드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대학생들이 바라는 청년 정책 방향 등 다양한 시책을 모색하고 함께 고민하며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영주형 청년 복지카드’는 지역 대학교 재학생에게 발급하는 10% 할인카드로 청년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청년층의 지속적인 유출로 급격한 인구감소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대학생 인구를 유입하기 위한 시책이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청년 복지카드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은 각 학교 내 게시판, SNS, 밴드 등 내부망을 이용해 적극 홍보, 더 많은 가맹점 확보를 위해 시와 학교가 협력할 것, 청년에게 관심과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발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올해부터 30만 원으로 인상된 전입지원금, 영주시에 전입 시 받을 수 있는 혜택, 영주시 청년정주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프로그램 등 영주시가 현재 청년들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시책들도 함께 설명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전강원 영주부시장은 “인구절벽 시대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청년들의 소리를 직접 듣고 싶었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시책 추진에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영주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