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독도 사랑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9일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임종식 교육감과 80여 명의 교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교육주간 독도사랑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독도사랑 행사는 대한제국 독도주권 칙령반포(1900년 10월 25일) 120주년을 맞이해 독도에 대한 주권 수호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름다운 평화의 섬 독도~ 사랑해요’라는 대형현수막을 걸고 독도 사랑 퍼포먼스로 직원들이 태극기를 들고나와 ‘독도’라는 글자를 새기면서 아름다운 평화의 섬, 독도 사랑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웅비관 앞 지혜광장으로 이동해 독도지키기 결의문 낭독과 독도사랑 피켓 퍼포먼스를 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생·학부모·일반인이 온라인으로 독도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경북교육청사이버독도학교’ 홈페이지를 2021년 3월 시범운영 단계를 거쳐 오픈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독도교육 활성화와 학부모·일반시민에게도 온라인 독도교육 콘텐츠 제공으로 독도 주권 의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독도 주권의 중요성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나라 사랑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경북 학생들의 독도 교육 강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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